슬라이스가 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
안녕하세요! KPGA 남동현 투어프로입니다. 골퍼의 인구수가 예전보다 많이 증가하고 있고 연습장이나 골프장에서나 사람들이 많이 보일 겁니다. 다들 똑바로 공을 보내고 잘 치고 싶어 하는 마음은 같으실 겁니다! 투어를 뛰는 프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구력이 별로 안된 아마추어 골퍼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슬라이스 구질입니다.

슬라이스가 나는 이유!
슬라이스는 공이 어떻게 가냐 하면, 공이 왼쪽으로 시작해서 오른쪽으로 휘는 구질을 말합니다. 모두에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구질입니다. 그렇지만 왜 아마추어골퍼분들이 슬라이스가 많이 나냐면, 초보일수록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경직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립과 팔에 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경직이 된다면 스윙 스피드도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팔이 굳어서 딱딱해지면 더욱더 치기가 어려울 겁니다. 다들 바디턴, 몸통스윙을 해야 한다고 많이 들었을 겁니다.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초보분들은 몸통 스윙보다는 팔 스윙을 먼저 터득해야 합니다. 팔로 스윙을 잘해야 한다는 것은 몸에 힘이 빠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기술적으로 얘기해 보자면, 골프 스윙 궤도가 아웃에서 인으로 스윙을 하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나는 겁니다. 반대로 인에서 아웃으로 스윙을 하게 되면 드로 욱 구질이 나옵니다. 아웃에서 인으로 스윙을 하는 이유는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경직이 되어 회전이 안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팔로만 위로 번쩍 들어서 내려 찍게 됩니다. 보상동작으로 왼팔이 당겨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웃에서 인으로 스윙을 하게 되고 힘이 더 들어갈수록 슬라이스 양이 더 심해집니다.
계속 이렇게 치다 보면 레슨을 통해 스윙 교정을 하고 배워야 할 시점이 옵니다. 그렇지만 레슨을 받지 않고 아마추어 골퍼분들 셀프로 교정하려고 어떻게든 연습을 많이 해서 고쳐보려고 하면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결국에는 손목까지 쓰게 되어 슬라이스도 나고 왼쪽으로 당겨지는 샷도 나오게 됩니다. 악순환의 악순환이 되기 때문에 프로에게 레슨을 통해 교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슬라이스 고치는 방법!
슬라이스를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몸에 힘을 빼는 연습을 해주셔야 합니다!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시고 어깨 아래로 두 팔을 쭉 늘어트려 줍니다. 두 팔을 늘어트렸으면 좌우로 흔들어주며 힘이 빠졌있다는걸 확인합니다. 그다음 그립을 잡습니다. 그립을 잡을 때의 악력은 줄넘기를 했을 때의 악력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어드레스를 완벽하게 취하고 스윙을 시작하기 전에 숨을 내뱉으며 경직을 풀어줍니다. 몸에 경직을 풀어주어야 회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백스윙을 시작하실 때 왼쪽 어깨가 오른쪽으로 회전이 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경직이 풀려있어야 부드럽게 왼쪽 어깨턴이 될 겁니다.
백스윙을 하실 때 왼쪽 어깨턴만 잘 회전이 되어도 충분히 아웃 - 인 궤도 느낌은 많이 없어질 겁니다. 그동안 팔로만 수직 스윙 위아래로 스윙을 했기 때문에 왼쪽 어깨턴만 해줘도 느낌이 많이 다를 겁니다. 스윙을 하는 동안에 몸의 경직은 풀어주시고 공을 때린다기보다는 백스윙 탑에서 클럽헤드를 타깃 쪽으로 던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백스윙 탑에서 손과 팔이 먼저 내려오는 게 아니라 하체리드가 먼저 돼주어야 합니다. 체중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왼발이 살짝 딛으며 다운스윙이 시작하게 됩니다. 왼쪽 무릎, 왼쪽 힙이 열어주며 회전되어 다운스윙이 시작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시작이 된다면 클럽헤드는 몸 앞으로 덮어지게 되지 않고 몸 뒤로 살짝 처지며 내려오게 됩니다. 인에서 아웃 스윙이 되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백스윙하실 때 왼쪽 어깨턴이 되어야 모든 게 쉽게 이루어질 겁니다.
더 자세한 설명이나 레슨문의는 SNS 남동현프로 검색하셔서 문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KPGA 남동현 투어프로 골프레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