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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초보 머리 올리기 라운드 에티켓 매너 팁!

KPGA 남동현 투어프로 2023. 7. 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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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올리기 라운드 에티켓 매너 팁!


안녕하세요^^
KPGA 남동현 투어프로 입니다!

초보 아마추어 골퍼분들 흔히 골린이라고 많이 부르죠!
처음 필드 나가시면 긴장과 설레임 때문에 공을 띄우기조차 힘듭니다. '공이 뜬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초보 분들은 필드에서 공을 맞히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잘하는 분은 예외입니다^^

그러니 공을 띄우는 건 어쩔 수 없는 초보 시절의 한계라는 점을 알고 맘 편히 라운딩 하면서 멋진 필드의 경치를 짬짬이 잠깐이라도 구경하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힐링합니다.

단, 골프 매너 정도는 알고 간다면 좀 더 초보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프 라운딩 매너 팁

1. 클럽하우스에 30~4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답니다.


필드에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퍼터 연습을 할 수 있는 그린 잔디 연습장입니다.드라이버를 연습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라운딩 직전 체조를 끝내고 잠깐 연습해 보는 게 전부일겁니다.

락커룸에서 나와서 30분 전에 필드에 내려갔더니 카트가 없었습니다. 티업 15분 전후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더 빨리 필드로 내려가 봐야 연습을 할 수 없다는 얘기겠죠~?! 10분 정도 남으면 카트를 타고 캐디가 티업 장소로 안내 이동합니다. 그러니 막간을 이용한 몇 분 정도가 퍼터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티업 장소로 가면 라운딩전 체조를 합니다. 부상 방지를 위해서 합니다. 간혹 안 하고 넘어가는 캐디가 있으면 체조하자고 요청합니다. 내 몸은 내가 케어하기!!^^

체조하기 전과 후에 틈을 봐서 드라이버채를 한번 휘둘러 보면 좋습니다.

2. 사람을 향해서 채를 휘두르면 절대 안 된답니다.


팀 멤버 중 한 명이 티업을 위해 티잉그라운드에 올라가 있을 때에 같이 올라가면 안 된답니다! 옆에서 연습 스윙을 해도 안됩니다~ 절대 노우!! 소리를 내셔도 안됩니다. 쉿!

스윙하는 사람의 시야 앞이나 옆에 서 있어도 안됩니다! 위험합니다! 다치면 자기 손해..

카트에 타고 있는 것이 제일 안전하지만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 분은 채를 꺼내서 카트 옆에 있으면 됩니다. 앞 멤버가 티잉그라운드에서 티업 준비를 하고 있으면 다른 행동은 삼가하고 차례를 기다렸다가 바로 티업 하면 됩니다.

초보자분들은 골프 라운딩 흐름을 따라가는 것만도 버거울 겁니다만 먼저 캐디에게 초보라거나 머리올리러 왔다는 말을 먼저 해둡니다. 초보 분이 있으면 아무래도 늦어질 수 있으니 캐디에게 양해를 구해 골프 진행이 매끄럽게 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해야 좋겠습니다!^^

3. 속도를 맞춰 주어야 한답니다.


어떤 이는 뒤 팀이 와서 기다리는 데도 불구하고 잔디밭을 걸어 다니면서 여유를 즐깁니다. 골프 라운딩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요령껏 즐기도록 합니다.

물론 요즘은 너무 타이트하게 진행을 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지만 대략 라운딩 시간은 4시간 30분에서 늦으면 5시간 이내입니다. 라운딩 중 페어웨이에서 공을 스윙 할 때는 그린과 먼 사람이 플레이합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거리가 짧게 간 사람이 먼저 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공을 잃어버렸을 대를 대비해 항상 스페어 공을 가지고 다녀야 한답니다. 없으면 공을 가지러 왔다 갔다 해야 하고 시간도 딜레이 될뿐더러 몸이 바빠지게 되니 피곤한 일이 됩니다.

4. 액션이 너무 과격해지면 절대 안 된답니다.


어차피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고 골프에 목숨 거는 프로들도 하지 않는 행동입니다. 어떤 이는 뜻대로 안되면 캐디에게 험한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본인의 말과 행동 때문에 옆 사람들이 부끄러워집니다.

지인 중에도 이런 분이 한 명 있는데 골프 하는데 부르지 않게 되고, 또 소문이 나서 다른 친구들도 같이 하려 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구장에서도 블랙리스트 관리를 한다고도 합니다.

서로 지켜주어야 라운딩이 즐거워진다는 걸 백번 천 번 얘기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5. 그린 위에서는 멤버가 퍼팅을 할 때에는 퍼팅하는 라인(공이 홀로 들어가는 길, 선)에 서 있으면 안 된답니다.


공이 굴러 홀로 들어가는 길 즉, 공과 홀의 보이지 않는 라인을 밟으면 안 된답니다! 야간에는 그림자가 퍼팅하는 사람이나 라인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줍니다.

한 사람이 퍼팅이 끝나고 나면 퍼팅 연습을 두세 번 한 후 퍼팅합니다. 공이 먼 곳에 있는 사람이 먼저 퍼팅을 하는 게 맞지만, 준비되어 있고 먼저 해도 된다는 얘기를 하면 퍼팅을 들어가고 미리 하지는 않습니다.

컨시드 오케이 싸인은 퍼터 길이 이내입니다.

퍼터 길이를 약간 넘겨도 멤버 중 잘하는 멤버가 오케이 싸인을 주는 약간의 융통성도 있긴 합니다!


KPGA 남동현 투어프로 필드레슨!💯


잘 참고하시고 머리 잘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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