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늘리는 방법! 비거리 증가!
안녕하세요!
KPGA 남동현 투어프로 입니다^^
골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비거리입니다. 공이 날아가는 거리를 의미하는 비거리! 이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많은 아마추어 골퍼분께서 열심히 레슨받고 연습하십니다. 처음 골프를 배우는 초보 골퍼의 경우 “비거리는 고사하고 공이 잘 맞기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어느 정도 실력을 쌓은 골퍼라면 비거리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로도 즐겁지만, 연습을 통해 발전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도 골프의 즐거움에 한몫을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비거리에 대한 고민과 연습은 긍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평균 비거리!
골프 플레이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타수인데, 비거리 역시 타수를 줄이기 위한 기본 요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비거리는 골프클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아마추어 골퍼와 프로골퍼의 비거리 차이도 큽니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와 중상급자 골퍼를 기준으로 평균 비거리를 살펴보면 드라이버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210~230m, 중상급자 골퍼의 경우 240~260m를 평균으로 합니다. 다음 7번 아이언의 경우 일반 아마추어 골퍼는 130~140m, 중상급자 골퍼는 155m가 평균입니다.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평균 비거리도 함께 살펴보면 드라이버는 평균 251m, 7번 아이언은 157m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선수들이 300야드는 기본적으로 치고 있습니다.

장타를 위한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는 방법!
골프에서는 드라이버 비거리만 늘어나도 플레이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골프는 자신감의 스포츠이기도 하므로 티샷에서 페어웨이 중앙으로 길게 뻗어 나가는 샷만큼 빨리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도 없습니다. 그럼 비거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4가지 요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볼의 높이
보통 골프공의 각도는 셋업 시 클럽 페이스 상단과 일직선상에 있어야 합니다. 공이 멀리 날아가기 위해서는 볼의 탄도가 높아야 하며 체공 시간이 길면 길수록 비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티샷 시 티의 높이를 높이게 되면 발사 각도가 증가하고 백스핀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많은 비거리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2 포워드 볼 포지션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드라이버샷을 할 때 아이언샷을 준비하는 것처럼 볼을 스탠스 중앙에 가깝게 놓는 실수를 흔하게 범한다. 이렇게 볼의 위치가 스탠스 중심에 너무 가깝게 되면 비거리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드레스를 하게 되면 골퍼의 어깨가 설정되는 방식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클럽의 경로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드라이버의 다운 스트라이크로 인해 볼에 과도한 스핀이 가해지면서 볼은 높게 올라가지만,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뽕샷을 만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윙하기 전 클럽 헤드가 바닥에 닿도록 하기 위해 공을 앞쪽 발 안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회전력
다들 잘 알고 있다시피 골프는 회전운동입니다. 몸통 회전은 스윙 동작의 꽃이라 할 수 있죠. 회전이 많으면 많을수록 타구에 힘이 실리며 자연스럽게 비거리는 늘어나게 됩니다. 백스윙 시 왼쪽 어깨가 오른발까지 충분히 올 수 있도록 회전하는 것이 비거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몸의 회전 없이 손과 팔로 스윙하게 되면 아무리 강한 힘을 주어도 비거리는 나지 않으며 정확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 팔에 힘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몸통마저 경직되기 때문에 백스윙 회전이 충분하게 일어나지 않고, 팔의 힘은 적당히 겨드랑이를 조이는 느낌만 들며 몸통이 회전을 하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항상 적당히!
4 가벼운 샤프트로 교체
마지막 4번째 요소는 샤프트를 더 가벼운 것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이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클럽 샤프트의 중량이 가벼우면 비거리가 더 잘 날 수밖에 없고, 드라이버 샤프트 중량을 가벼운 것으로 교체하면 거리가 10m 이상 더 많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방향성이 힘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샤프트를 가볍게 교체했다면 방향성을 잃지 않는 연습도 충분히 해야 합니다.

나에게 맞는 드라이버 선택법
드라이버는 골프 플레이에서 가장 먼저 잡게 되는 클럽인 만큼 드라이버 선택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선 초보 골퍼의 경우에는 자신의 샷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다음으로 샤프트의 강도와 길이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샤프트의 강도는 스윙 속도가 느릴수록 가벼운 샤프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샤프트 길이는 길수록 스윙이 커지게 되어 큰 궤적에 따른 원심력이 생겨 비거리가 잘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긴 샤프트는 정확한 샷을 하기 어려우므로 초보의 경우 46인치를 넘지 않는 클럽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드라이버 교체 시기의 골퍼라면 기존에 사용했던 드라이버 모델의 불편했던 점과 더 나아지길 바라는 점이 있다면 그 부분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맞는 골프클럽을 찾고 꾸준한 연습을 한다면 분명 스코어를 낮출 수 있는 긴 비거리의 소유자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