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골프 숏게임의 문제해결과 다양한 샷 구사 방법!

KPGA 남동현 투어프로 2023. 7. 14. 11:59
728x90

숏게임의 문제해결과 다양한 샷 구사 방법!


안녕하세요!
KPGA 남동현 투어프로 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레슨은 숏게임의 다양한 샷 구사 방법 입니다.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쇼트게임의 가장 중요한 기술인데도 이걸 간과할 때가 많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기술적인 능력에 상관없이 자신이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다면 볼을 홀에 가까이 보낼 확률을 스스로 낮추는 꼴이 됩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된 플레이를 구사 한다고 해서 일관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겐 환경에 적절히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히 적응할 수 있어야만 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그것이 아마추어와 프로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입니다.

1. 러프 위에 올라앉은 볼

러프의 라이를 모두 똑같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볼이 올라앉은 정도와 주변의 잔디가 상당히 다를 수 있으며 해외에서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다양한 품종의 잔디가 있기 때문!)

이 경우에는 볼이 올라앉아 있어서 대부분의 골퍼가 완벽한 라이라고 판단하고 마치 페어웨이에서처럼 샷을 합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페이스 윗부분에 볼이 맞고 클럽은 러프에 걸려서 임팩트 구간에서 속도 가느려지면서 볼은 얼마 날아가지 못합니다. 러프에서 올라앉은 볼이 페어웨이와 같지 않은 이유는 볼이 떠 있는 정도와 지면의 위치는 다르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상체를 세우고 그립을 내려잡는 방법으로 볼의 위치에 따라 어드레스 자세를 조정함으로써 헤드가 볼 아래로 들어갈 염려 없이 위쪽을 정확하게 걷어낼 수 있어야 한다.

2. 모래에 둥지를 튼 벙커 라이

벙커에 들어갔을 때 라이 자체는 괜찮은 것 같은데 무슨 이유에선지 느낌이 안 좋았던 경험은 골퍼라면 누구나 있을 것 입니다! 그럴때는 볼이 모래에 약간 잠겼을 공산이 큽니다.

완벽한 라이라면 타깃을 정 조준해서 약간의 스핀으로 볼을 깃대 가까이 붙일 수 있지만, 볼이 모래 위에 완벽하게 놓여 있지 않은 경우에는 전략을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라이에서는 볼이 굴러가도록 플레이를 해야 할 것 입니다. 그걸 염두에 둔다면 착지점을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겨냥하는 조준점도 변경해야하고 오른쪽으로 2.5m 벗어나는 건 2.5m 짧은 것보다 나을 게 없습니다. 볼이 굴러갈거라면 방향을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 볼이 홀까지 굴러가서 쉽게 파 세 이브를 할 수 있도록 홀에서 3m 왼쪽, 그리고 6m 짧은 지점을 겨냥합니다.

3. 플롭 샷!

1.페이스를 오픈한다
이 샷은 볼 속도를 크게 올리지 않고 높이 띄우는 게 목표입니다. 이 조합을 숙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하고, 샷을 높이 날리려면 로프트가 필요합니다.

페이스를 돌려서 오픈하고 손잡이를 낮추되 샤프트를 타깃쪽으로 기울이지 않으면 클럽의 로프트를 최대화해서 가능한 가장 높은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2.볼의 위치
그 다음 순서는 볼 속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로프트가 이미 여기에 일조를 하고 있지만,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실상 볼보다 살짝 먼저 지면을 맞혀야 합니다. 그리고 클럽이 볼 아래를 가로질러 미끄러져 나간다면 볼이 페이스를 타고 굴러서 올라가게 되니까 지면을 먼저 맞히려면 볼을 스탠스의 가운데보다 왼쪽에 놓아야 합니다.

3.체중 이동
클럽이 지면을 따라 미끄러질 수 있게 하 려면 체중을 50 대 50으로 배분해서 다운스윙 때 오른쪽의 50%를 샷 방향으로 옮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어드레스 때 체중을 왼쪽에 전부 실을 경우 볼을 먼저 맞히기 쉬워 띄우기가 어렵고, 이동할 수 있는 체중이 없기 때문에 체중을 이동하려면 자칫 타깃 반대쪽으로 옮기게 될 수 있습니다.

글을 잘 참고하셔서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