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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퍼트 퍼팅 잘하는 방법! 골프퍼팅 스트로크에 대한 이해!

KPGA 남동현 투어프로 2023. 7. 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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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퍼트 퍼팅 잘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KPGA 남동현 투어프로 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레슨은 롱퍼트 스트로크에 대한 이해입니다!


많은 골퍼들이 롱 퍼트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잊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짧은 퍼트를 놓치는 것은 불쾌한 일이지만 중장거리 퍼트를 홀 가꺼이 못 붙이는 것 역시 스코어를 부풀립니다. 현실적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린에서 마주하는 첫 퍼트 거리는 1~2m보다 10m 이상일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거리에선 그때그때 감각에 의존하다가는 3퍼트 이상을 기록하기 십상입니다.


10m 이상 스트로크은 호를 그린다.


짧은 거리에선 스트로크 역시 짧다 보니 퍼터 헤드가 일직선으로 다닌다고 할 수 있다. 양 발의 폭 안에서 곧게 뺐다가 다시 곧게 앞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이 경우엔 오른쪽 어깨가 백 스트로크 때 약간 올라갔다가 전방 스트로크 때 내려오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10m 정도가 넘는 거리에서는 다릅니다. 어깨와 머리가 좌우로 기울면서 뒤뚱뒤뚱하는 동작이 커지면 거리와 방향에서 많은 손실을 보기 쉽습니다. 어깨를 수직으로 움직이면 볼이 찍히듯이 맞기 때문에 출발 때 많이 튀어서 매끄럽게 구르지 않고 거리도 들쭉날쭉하게 됩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 왼쪽으로 당겨 치는 결과도 자주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짧은 퍼트는 ‘똑바로’가 맞지만 롱 퍼트의
스트로크는 곡선인 호를 그리는게 정상입니다. 어깨는 수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회전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수들에게도 백 스크로크 때 오른쪽 팔꿈치 방향으로 어깨를 돌려주라고 지도합니다. 이렇게 하면 헤드가 전방으로 움직이는 경로는 일직선이 아니라 ‘인 투 인’이 됩니다.

다시 말해 타깃 방향에서 바라봤을 때 퍼터 페이스다 지면을 봤다가 하늘을 향하는 형태가 아니라 살짝 둥글게 도는 느낌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스트로크를 하면 오른쪽 팔꿈치 방햔으로 어깨가 회전이 되고, 볼을 때리고 나서도 어깨가 왼쪽으로 회전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오른쪽으로 회전할 때 어깨를 과격하게 돌리는게 아니라 오른쪽 팔꿈치 끝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사선에 가깝게 빼준다는 느낌을 갖도록 합니다. 심지어 일직선 스트로크에 유리한 페이스 밸런스의 말렛형 퍼터를 사용할 때도 10m 이상 거리에선 인 투 인 스트로크가 적합합니다.

손등 맞대고 연습과 10m 마스터하기


퍼터 없이도 인 투 인 스트로크를 익힐 수 있는 연습법이 있습니다.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오른손을 왼손 아래로 가게 해서 손등을 맞댑니다. 이 상태에서 오른손이 왼손을 당기는 느낌으로 백 스트로크를 했다가 전방 스트로크를 하면 어깨를 회전시키는 감각을 느끼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제 정면의 벽에 머리를 대고 똑같이 스트로크 연습을 해봅니다.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면 어깨를 회전시키지 않고 수직으로 움직인다는 증거입니다.


롱 퍼트의 거리감을 익히는 좋은 방법으로는 10m 마스터하기를 추천합니다. 10m 지점에 퍼터 헤드커버 같은 물건을 놓거 거의 모든 퍼트를 목표물의 반경 30cm 안에 넣을 수 있을 때까지 반복 연습하는 것 입니다. 이때의 백 스트로크 크기와 강도를 확실히 외워 두고 거리에 따라 조금씩 가감하도록 합니다.

오른쪽 손목과 손잡이 사이에 볼 하나를 끼우고 그립을 하면 손목이 고정되고 어깨 위주의 스크로크를 하게 돼 10m 거리 감각을 더 확실하데 익힐 수 있습니다. 믈론 10m가 넘는 거리에서는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손목응 유연하데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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