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골프초보 숏게임 웨지 어프로치 잘하는 방법!

KPGA 남동현 투어프로 2023. 8. 10. 12:45
728x90

숏게임 웨지 어프로치 잘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KPGA 남동현 투어프로 입니다!

아마 90대 초반에 접어드신 골퍼분이라면 드라이버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페어웨이 중앙에 잘 놓인 공 보고 있으면 심장이 짜릿하시죠?!


파 4 기준으로 남은 거리는 약 120m 안쪽 어떻게 하면 핀을 잘 공략할 수 있을까요? 사실 좋은 어프로치 골프 스윙으로 컵에 붙이는 게 생각보다 쉽지 만은 않습니다.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아마도 뒤땅을 치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웨지의 바운스를 잘 이용하지 못하고 공 뒤를 쳐서 거리뿐 아니라 방향성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세컨드 샷을 하는 곳이 페어웨이라고 하더라도 평지라는 보장은 할 수 없기에 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골퍼들이 겪는 현상입니다^^

또 거리는 잘 맞추지만 의외로 방향성이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린 사이드 벙커를 마치 집처럼 자주 들락거리는 골퍼들도 있습니다.

쓰리온을 잘 해서 파 세이브는커녕 보기도 힘든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면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런 것 보면 클럽이 짧은 어프로치 웨지 결코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80m 가 남은 상황에 그린 주변의 대부분은 벙커가 있고, 그린의 한쪽은 높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로 높은 곳을 향해서 골프 스윙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는데, 혹시나 짧으면 아니면 오른쪽으로 가면 어떨까 생각하지 마세요!! 부정적인 생각이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가능하면 공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20~30m의 짧은 거리보다 훨씬 더 긴 60~100m 상황, 풀 스윙은 안되는 상황이라 아마추어분들이 더 어려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어프로치 웨지 연습을 많이 해야겠지만, 오늘 알려드리는 3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신다면 조금 더 쉬울 겁니다^^

첫 번째로 임팩트에서 손은 항상 앞에 있어야 합니다.


즉 핸드퍼스트가 가능해야 하는데, 웨지는 로프트가 큰 클럽이기 때문에 조금만 손이 뒤에 있으면 로프트가 더 커집니다.
결과적으로 공이 뜨기만 하고 거리가 나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 부분을 간과하여 임팩트에서 손이 뒤로 가게 됩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놀라서 치기보다는 퍼 올리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꼭 임팩트 시 손이 허벅지에 올 수 있도록 해 보세요! 느껴지실겁니다!

두 번째는 상체로만 치는 문제입니다.


30~50m 정도는 그렇게 해도 문제가 없지만, 80m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히프가 스퀘어를 바라보는 현상이 생기고 이에 따라서 거리나 방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프로치 웨지 클럽 헤드의 방향을 몸 안쪽으로 끌어 주는 것 입니다. 클럽이 짧기 때문에 그리고 더 많은 스핀을 만들기 위해서 아웃인 형태의 스윙을 해 주는 것 입니다.

쉽게 이렇게 스윙 궤도를 만들기 위해서 몸의 왼쪽을 살짝 열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한번 정도의 바운스 후에 공을 세울 수 있는 골프 스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매번 이렇게 핀 하이로 공을 붙일 수만 있다면 마음에 드는 라운드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핀으로 공을 잘 세우기 위해서는 3피스 이상의 골프공이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2피스처럼 가벼운 공은 스핀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방법은 공을 굳이 띄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프로치 웨지 디자인 자체가 잘 뜨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니 골퍼가 의도적으로 띄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잘 눌러치면 되는데!! 클럽헤드 디자인이 그렇다 보니 공 뒤로 클럽헤드를 넣어서 띄우려고 하게 됩니다.

연습 방법은 마치 망치로 공을 치듯이 공을 토우로 치는 느낌을 만들어 보세요~!

실제로 그렇게 골프 스윙을 하라는 것은 아니고, 이런 상상을 하면서 임팩트에서 클럽헤드가 공을 치고 나간다고 해보세요. 그러면 좀 더 깔끔하게 눌러치지만 공이 더 잘 뜨면서도 스핀까지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약 80~120m가 남은 상황,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요~?

첫째는 너무 욕심내지 말고 안전하게 공략을 하고, 두 번째는 띄우거나 의도적인 샷 메이킹보다는 자신의 어프로치 웨지를 믿고 해 보세요! 물론 그만큼의 연습량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왼쪽을 많이 열어주는 골프 스윙을 한다면 더 쉽고 편하게 그린을 공략할 수 있을 겁니다!👍🏻


KPGA 남동현 투어프로 골프레슨!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