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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게임 그린주변 벙커샷 탈출 연습방법!

KPGA 남동현 투어프로 2023. 11. 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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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주변 벙커 탈출 방법!


안녕하세요! KPGA 남동현 투어프로입니다. 오늘은 그린 주변에 있는 벙커샷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을 잘 읽어보시고 벙커에 들어가면 패닉이 되지 말고 자신감 있게 벙커 앞에서 작아지지 마시고 실수 없이 탈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벙커의 신 - 최경주프로


1. 몸의 회전
당연한 이야기지만 벙커에 빠졌다고 많이 긴장하게 되면 제대로 된 스윙이 나오지 않습니다. 샷도 마찬가지입니다. 손과 팔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클럽 페이스가 닫히고 리딩 에지가 모래를 파고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클럽페이스 알라면 바운스로 모래를 폭발시켜야 합니다. 모래 폭발력으로 인해 공이 나오게 됩니다.

헤드를 열어야 땅과의 접촉면이 줄어들고 모래의 저항을 덜 받게 됩니다. 가슴을 회전하도록 하여 백스윙은 짧게 피니시는 길게 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피니시에 도달할 시점에는 타깃을 왼쪽으로 가리키게끔 하는데 집중합니다. 그리고 스윙 속도가 감속이 되지 말고 가속이 유지가 되는 게 중요합니다.

2. 거리조절
아마추어 골퍼들이 벙커샷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거리 조절입니다. 프로들도 똑같습니다. 모래 입자가 큰지 작은지, 건조한지 젖었는지 등에 따라 동일한 샷도 거리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고 어프로치보다 거리를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래의 질을 잘 구별할 수 있어야 하고 평균적으로 어프로치샷을 칠 때보다 2배 정도 더 세게 친다고 생각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종종 벙커가 딱딱하게 굳어 있을 수도 있을 텐데 이땐 발을 모래에 묻어 하체를 고정하고, 페이스를 닫은 채 뒤땅을 치듯 스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뒤땅은 안됩니다. 두껍게 모래를 치게 되면 공이 모래의 폭발력을 못 받아서 탈출하기가 어려워집니다.

3. 벙커 체크
자주 방문했던 골프장이라면 비교적 벙커샷을 수월하게 칠 수 있지만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 경우라면 동반자에게 양해를 구한 뒤, 1번 홀이나 2번 홀쯤에서 모래의 무게감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미리 벙커를 확인하고 적응력을 기르면 더 좋은 스윙이 나올 확률이 크고 힘의 세기를 잘 조절하여 거리감을 맞추기가 쉽습니다.

4. 연습
모든 샷이 그렇든 벙커샷 역시 연습만이 실력 향상의 길입니다. 벙커 연습할 공간이 많지 않은데 제 소속 실외골프연습장 제이원골프클럽에는 부대시설로 벙커 연습장이 있습니다. 벙커 연습은 제이원으로 오셔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가장 기본은 벙커샷의 목적이 탈출에 있다는 걸 끊임없이 되새기는 것입니다. 아마추어라면 더더욱 핀의 위치를 잊고 스윙에 집중하고 꼭 클럽헤드 바운스로 모래바닥을 쳐야 합니다. 이 느낌을 아시면 아무리 세게 쳐도 공이 멀리 가지 않습니다.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투어프로들은 온그린에 성공해서 파를 할 가능성이 크기에 투온을 노립니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라면 안전하게 세컨드샷을 친 후 무난하게 세 번째 샷으로 온그린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욕심을 줄일 때 비로소 골프 경기에서의 실수가 줄어듭니다. 늘 골프가 그렇듯이 말입니다. 벙커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면 코스에 벙커가 아무리 많아도 불안하거나 두려움 없이 공격적으로 샷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KPGA 남동현 투어프로 골프레슨!
제이원골프클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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